뉴질랜드 입국신고서 NZTD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청정 자연과 생태계 보호에 엄격한 기준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 입국하기 위해선 반드시 뉴질랜드 여행자 신고서(New Zealand Traveller Declaration, NZTD)를 제출해야 합니다. 단순한 입국 절차가 아니라, 국경에서의 빠르고 안전한 입국을 위한 첫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신고서 vs 종이 신고서, 어떤 걸 선택할까?
NZTD는 두 가지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디지털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전통적인 종이 양식입니다.
1. 디지털 신고서
• NZTD 공식 사이트 또는 앱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 항공 출발 24시간 전부터 제출 가능하며, 도착 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 빠르고 간편하며, 작성 후 수정도 가능합니다.
2. 종이 양식
• 기내에서 배포되는 신고서에 영어로 작성해야 합니다.
• 모든 항목은 앞뒷면 모두 꼼꼼히 기입해야 하며, 누락 시 입국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꼭 신고해야 하는 반입 금지 품목은?
뉴질랜드는 생물보안에 있어 매우 철저한 국가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조리되었거나 생식 가능한 모든 식품
• 육류, 유제품, 꿀 등 동물성 제품
• 씨앗, 과일, 식물 등 생물학적 물품
• 3개월 이상 복용분의 의약품
• 주류 4.5L 초과, 담배 50개비 초과, 현금 NZ$10,000 초과
이 항목들을 신고하지 않으면 최소 NZ$400(한화 약 35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기소나 추방 조치까지도 가능합니다.
가족 동반 여행 시 유의사항
여행자 각자 별도로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가 대신 작성할 수 있지만,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각각 제출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뉴질랜드 입국 전 꿀팁 정리
• 출발 전 디지털 NZTD 작성이 가장 간편하고 빠릅니다.
• 기내에서 종이 양식 배포되니 미처 디지털로 못 했다면 그 자리에서 작성해도 OK.
• 출입국 심사 전까지 반드시 제출해야 입국 절차가 원활합니다.
• 모든 물품은 솔직하게 신고하면 벌금이나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