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국내 스포츠 예능 역사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일으켰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단연 ‘최강야구’였다. 하지만 그 배경 뒤에는 제작자 장시원 PD와 JTBC 간의 갈등과 이별이라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그 장시원 PD가 완전히 새로운 야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했다. 프로그램명은 바로 ‘불꽃야구’. 제목처럼 한 번 타오르면 멈추지 않을 불꽃 같은 야구 예능이 될 것을 예고한다.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야구 그 자체의 감동과 몰입을 담겠다는 의지를 안고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예능성과 스포츠의 경계를 다시 한 번 재정립할 가능성을 품고 있다. 단순히 ‘또 하나의 야구 예능’이 아니라, 야구 예능의 진화라는 이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꽃야구 선수 명단 직관 일정 공개 25인
이번 ‘불꽃야구’의 핵심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참여 선수들의 무게감이다.
창단 라인업이 공개되자마자 야구 팬들은 한목소리로 ‘이건 예능이 아니라 드림매치다’라며 반응하고 있다.
무려 25명의 전직 프로야구 스타들이 ‘불꽃 파이터즈’라는 이름으로 한 팀에 모였다.
이름만 들어도 그 시절을 풍미했던 레전드 선수들이 다시 유니폼을 입고 같은 그라운드를 밟는다.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등 팀의 중심을 이룰 베테랑들은 물론, 김재호, 정의윤, 유희관, 김문호, 이대은, 신재영 등 각각의 포지션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합류했다. 이외에도 박재욱, 최수현, 선성권, 김경묵, 강동우, 박준영, 박찬형, 임상우, 김민범, 문교원, 오세훈, 이광길까지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선수 25명이 전원 출격한다.
그야말로 은퇴 후 다시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 레전드들의 부활전, 혹은 야구판 어벤져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팬들을 위한 첫 번째 무대, ‘직관’의 문이 열린다
‘불꽃야구’는 단순히 TV 앞에서만 즐기는 예능이 아니다.
팬들이 직접 현장에 와서 함께 호흡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직관 경기’를 공개한다.
2025년 4월 22일(월) 오후 2시부터, 예스24를 통해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 티켓이 단독 오픈된다.
장소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관중석의 규모와 실내 구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상당한 현장 열기가 예상된다. 특히, 이 경기는 불꽃 파이터즈 창단 이후 첫 실전 경기이자, 첫 관중 공개 무대라는 상징성이 크다.
이날 불꽃 파이터즈는 전통의 강호 동국대학교 야구부와 맞붙는다.
현역 엘리트 선수들과 레전드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은 진검승부의 가능성까지 암시하고 있다.
예능인가, 다큐인가
불꽃야구는 기존 스포츠 예능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최강야구’가 고교야구를 중심으로 ‘팀의 서사와 성적’에 집중했다면, 불꽃야구는 그보다 더 넓은 서사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창단 첫 직관입니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불꽃 파이터즈의 엠블럼, 불꽃야구 로고가 등장했으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겠다”는 멘트가 덧붙여졌다. 이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경쟁이 아닌, 은퇴 선수들의 자부심과 재도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팬들 입장에서는 단순히 “야구를 잘하는 장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들이 다시 뛰는가, 무대 위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가에 집중하게 되는 구조다.
전설들의 야구, 팬의 함성으로 되살아나다
은퇴한 선수가 다시 뛴다는 것은 단순한 복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들이 뛰던 시절, 그들과 함께 청춘을 보냈던 팬들에게는 이번 ‘불꽃야구’ 직관 경기가 하나의 기억 소환 이벤트가 되기도 한다.
팬들은 ‘박용택의 타격폼’, ‘정근우의 슬라이딩’, ‘니퍼트의 뜨거운 눈빛’을 현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티켓을 예매할 이유가 충분하다. 또한 이대호와 이택근 같은 상징적인 선수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는 모습은 과거 야구팬들에게는 전율에 가까운 장면이 될 것이다.
불꽃 파이터즈
이 팀은 단순히 전직 선수들로 구성된 이벤트 팀이 아니다.
그들이 다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은,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외침이다.
선수 개개인의 커리어와 인생, 그리고 은퇴 이후의 삶까지 담아내는 이 프로그램은 야구 그 자체에 대한 헌정이자, 야구팬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편지이기도 하다.
팬심을 다시 불지피는 ‘불꽃야구’의 귀환
야구 예능이 다시 돌아왔다. 그것도 평범한 야구 예능이 아닌, 과거 ‘최강야구’를 탄생시킨 장시원 PD가 직접 기획하고 연출을 맡은 신작 야구 프로젝트다. ‘불꽃야구’라는 이름처럼, 이 예능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뜨거움을 예고한다. 25명의 전설들이 직접 뛰는 이 구장 위에서, 우리는 단순한 ‘예능’이 아닌 ‘스포츠 감동’ 그 자체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과거 장 PD의 연출은 예능의 리듬과 스포츠의 진정성을 절묘하게 섞어내며 수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그 기조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얼 스포츠 예능’의 명맥을 이을 새로운 도전. 특히 제작진의 언급처럼 “오랜만입니다. 창단 첫 직관입니다.”라는 표현은 단순한 홍보 멘트를 넘어, 다시 한번 팬들과 직접 마주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직관의 첫 경기
오는 4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는 단순한 시범 경기가 아니다. 이는 ‘불꽃 파이터즈’가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첫 공식 이벤트이며, 동시에 이들이 예능의 틀을 넘어 진짜 야구인으로서 승부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는 무대다.
상대는 대학 야구계의 전통 강호, 동국대 야구부. 실전 감각이 살아있는 젊은 피들과, 야구 인생을 오래 살아낸 불꽃 파이터즈의 격돌은 그 자체로 흥미롭고 감정이입이 가능하다. 과연 경험이냐, 패기냐. 이 상징적인 대결 구도는 많은 관중들에게 오래 기억될 명장면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
이 경기는 향후 방송을 통해 정식 편성되겠지만,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감정선과 뜨거운 응원 열기는 TV 화면 그 이상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티켓은 단독 오픈 빠른 예매
티켓은 4월 22일(월) 오후 2시부터 예스24 단독 오픈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고 없이 티저 영상 공개 후 단번에 티켓 오픈까지 이어진 흐름은 제작진의 승부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팬들에게 허락된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티켓팅은 상당히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척 스카이돔은 대규모 실내 구장이지만, 한정된 블록만을 오픈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예매는 사실상 선착순 경쟁이 불가피하다. 특히 이대호, 박용택, 유희관, 송승준 등 직관으로 보기에 더할 나위 없는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나서는 만큼, 팬들의 관심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현장 관람 팁!
직관을 준비하는 팬이라면 몇 가지 팁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우선 입장 시간은 예정보다 이르게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현장 촬영과 연출이 함께 진행되며, 입장 및 좌석 안내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또한, 기존 스포츠 관람과는 다르게 카메라 무빙, 리액션, 인터뷰 등이 현장에서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 화면에 잡힐 수 있는 표정, 리액션, 응원 도구 등을 미리 준비해두면 예상치 못한 ‘방송 출연’ 기회도 생길 수 있다.
굿즈는 아직 출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불꽃야구 로고 및 엠블럼이 들어간 한정판 티셔츠나 머천다이즈는 추후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첫 직관이니만큼 기념 티켓이나 한정판 포토카드 등이 증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자.
불꽃야구, 왜 기대되는가
‘불꽃야구’는 단순히 야구를 예능으로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진정한 야구팬이라면 알고 있을 그들의 이름, 그리고 과거의 명장면.
하지만 이들이 예능이라는 형식을 통해 새로운 팬들과 소통하고, 동시에 야구의 순수한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는 방식은 다소 낯설면서도 신선하다.
장시원 PD가 연출하는 특유의 감정선은 과거와 현재, 경기와 웃음, 감동과 승부를 모두 아우르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경험의 시작이 바로 고척돔 직관 경기라는 점에서, 이번 티켓 오픈과 첫 경기는 단순한 ‘프로그램의 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야구문화의 신호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 22일 오후 2시, 예스24 티켓 오픈
4월 27일 고척 스카이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