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2025 강북구 어린이날 대축제’가 5월 3일 단 하루,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펼쳐진다.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부터 바이킹, 레일기차, VR 직업체험까지 놀이와 공연, 체험이 총망라된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의 꿈, 강북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강북구 어린이날 대축제가 2025년 5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됩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퍼레이드와 개막식
축제는 오전 10시 서문광장에서 시작되는 개막 퍼레이드로 시작됩니다. 어린이 100여 명과 에어 아바타, 삐에로, 성신여대 치어리딩팀 '플레어', 인기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 강북구 캐릭터, 포돌이·포순이 등이 함께 행진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이후 오전 10시 40분부터는 공식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축사와 함께 어린이 등 13명이 우산을 펴 '어린이의 꿈, 강북에서 피어나다' 문구를 완성하는 우산 세레머니가 펼쳐집니다.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청운답원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 뮤지컬 갈라쇼, 버블&벌룬 쇼, 마술쇼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후 4시부터는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자유롭게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 댄스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놀이기구와 에어바운스
볼프라자 등에는 어린이 바이킹, 꼬마기차 등 놀이기구 5종과 에어바운스 6종이 설치되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용은 1,000원의 자유이용권으로 가능하며, 현장에서 카드, 현금,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과 탐험대
청운답원 잔디광장에는 미래 가상현실(VR) 직업 체험, 종이연 만들기, 흑백사진 인화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서문광장에서 시작해 행사장 전역을 돌며 문제를 푸는 야외 탐험 프로그램 '꿈의 숲 탐험대'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강북구 캐릭터가 그려진 기념 뱃지가 제공됩니다.
먹거리와 안전 관리
서문광장 입구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 3개가 마련되어 고로케, 핫도그, 수제 젤리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이 설치되며,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 부스와 응급의료 부스도 운영되어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강북구 어린이날 대축제는 아이들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가는 강북구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