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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엑스포 입장권 티켓 구매

by 최신 이슈 정보 2025. 4. 15.

오사카 엑스포

2025년, 일본 오사카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박람회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2025 Osaka, Kansai, Japan)’가 개최된다. 엑스포는 ‘미래 사회를 설계하는 플랫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 세계 국가와 기업, 기관들이 자국의 기술, 문화, 비전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대규모 행사다. 오사카 엑스포는 197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일본 엑스포이며, 장소는 오사카 만에 조성된 인공섬인 ‘유메시마’다.

출처=오사카 엑스포 홈페이지

이번 오사카 엑스포의 공식 주제는 “미래 사회를 위한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이다. 이 주제는 지속가능성, 디지털 혁신, 인간 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와 혁신 기술의 집약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 150개국 이상이 참가하고,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주체가 함께해 각국의 독창적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총 2,8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참가국들은 자국의 전통과 문화는 물론, 첨단 기술과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반영한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은 ‘미래 사회의 실험장’이라는 컨셉에 맞춰, 로봇, 인공지능, 헬스케어, 탄소중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유메시마

출처=오사카 엑스포 홈페이지

엑스포의 무대가 되는 유메시마는 오사카 만에 위치한 대규모 인공섬으로, 본래 물류와 산업 기능 중심의 부지였으나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스마트 시티’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시장과 주변 지역은 스마트 인프라가 집약된 공간으로 조성되며, 자율주행 셔틀, 그린 에너지 시스템, 최적화된 인공지능 교통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유메시마는 엑스포 이후에도 ‘미래 도시 실험장’으로 활용되며,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시는 유메시마를 중심으로 관광과 산업,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지역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며, 엑스포 종료 이후에도 국제 회의 및 전시,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공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시관과 테마 존

2025 오사카 엑스포는 다양한 국가관과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이 실제로 미래 기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시관은 총 세 가지로 분류되며, ‘국가관’, ‘공동 테마관’, ‘기업·기관관’이 주요 축을 이룬다. 국가관에서는 각 나라가 자국의 전통문화, 사회 비전, 기술적 성과를 전시하고 있으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된 주제도 다양하게 다뤄진다.

특히 일본관은 미래형 헬스케어와 로봇기술, 친환경 도시 모델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에게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국, 독일, 프랑스, 한국 등 주요 선진국들도 AI, 우주개발, 에너지 자립, 바이오 기술 등 차세대 산업을 주제로 한 전시를 기획 중이다. 공동 테마관에서는 인류가 함께 직면한 문제를 다루며, ‘생명’, ‘지속가능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오사카 엑스포 입장권 가격과 구매 방법

출처=오사카 엑스포 홈페이지

오사카 엑스포를 보다 간편하게 입장하고 싶다면, 최근 새롭게 오픈된 온라인 입장권 플랫폼 ‘EXPO Quick’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이나 PC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방문일, 입장 시간, 입장 게이트, 인원 수를 선택한 후 결제하면, QR코드가 발급되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별도의 ‘엑스포 ID’ 등록 없이도 구매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며, 일본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한다.

EXPO Quick에서 제공되는 티켓은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평일에는 성인 6,000엔, 중인 3,500엔, 소인 1,500엔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성인 7,500엔, 중인 4,200엔, 소인 1,800엔이다. 또한, 오후 5시 이후 입장이 가능한 ‘야간권’도 준비되어 있으며 성인 3,700엔부터 시작한다.

출처=오사카 엑스포 홈페이지

단, EXPO Quick 티켓은 방문일과 입장 게이트 변경이 불가능하며, 일부 파빌리온 이벤트에 대한 사전 예약이 제한된다. 예약이 필요한 이벤트는 현장 안내소에 비치된 단말기를 통해 당일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므로, 입장 후 ‘Expo 2025 공식 맵’을 통해 단말기 위치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출처=오사카 엑스포 홈페이지

구입한 티켓은 QR코드를 스마트폰 지갑에 저장하거나 인쇄해서 지참할 수 있으며, 구입 확인 시 입력한 전화번호와 성명이 시스템에서 영문 또는 특수문자 처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입 확인 메일을 복사해 입력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처럼 EXPO Quick은 오사카 엑스포를 보다 부담 없이 즐기기 위한 디지털 관람 방식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관람 꿀팁과 교통 정보

오사카 엑스포는 넓은 부지와 다양한 국가관이 구성되어 있어 하루 만에 모두 관람하기 어렵다. 사전에 동선을 계획하고, 인기 전시관은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한 전시와 이벤트가 많지만, 일부 파빌리온은 현장 등록이 필요하므로, 입장 후 안내소에 들러 QR코드로 등록하는 것을 추천한다.

엑스포 회장이 위치한 유메시마까지는 오사카 시내 중심에서 지하철 '주오선' 연장 노선을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간사이국제공항, 신오사카역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연계 버스나 셔틀이 마련될 예정이다. 회장 내에는 자율주행 셔틀과 친환경 이동 수단도 운영되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존, 무료 Wi-Fi, 음식 및 음료 시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므로 장시간 머무르기에도 적합하다. ‘EXPO Quick’과 연계되는 공식 앱을 설치하면, 실시간 대기 시간 확인, 지도 내비게이션, 이벤트 일정 알림 등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관람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