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단 이틀간 열리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20년 전통의 장성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꽃길 경관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봄꽃 축제로, 가을의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더불어 장성을 대표하는 꽃 테마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약 3.2km의 봄꽃길에는 붉은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등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관람객들은 강바람과 함께 자연의 생동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장성의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행사입니다.
기존의 홍길동 캐릭터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연 경관과 연결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접목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황룡강변 전체가 ‘봄꽃정원’이라는 테마 아래 꾸며지며, 꽃길열차 탑승 체험, 미니어처 전시, 청소년 공연, 예술인 무대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말 밤을 수놓는 전야제와 뮤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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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축제는 5월 10일(토)부터 시작되지만, 전야제는 5월 9일(금) 오후 6시부터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미리 열립니다.
지역 예술인의 공연으로 따뜻하게 문을 여는 이 자리에서는 황룡강의 야경과 함께 낭만적인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메인 무대의 ‘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구성되어, 꽃을 배경 삼아 음악과 함께 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는 장성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한 관람객에게 특별석 좌석 혜택도 제공된다고 하니, 현장 안내를 참고해보면 좋겠습니다.
축제장 가는 길
2025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는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장재길 21 일대 황룡강변에서 열립니다.
축제장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으며, 황룡강 정원이나 장성읍 공설운동장도 주요 지점으로 활용됩니다.
자가용으로 이동할 경우, 호남고속도로 장성 IC를 이용하면 도심 진입이 수월하며, 광주 시내에서는 약 30분, 전주에서는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장성역(KTX·무궁화)이나 장성버스터미널 하차 후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고 10분 이내에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어디에? 차량 이용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축제 기간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리므로,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차 공간은 장성 공설운동장 및 인근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 오후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오전 시간대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도보 이동 시, 황룡강변은 완만한 경사와 넓은 길이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도 비교적 수월합니다.
다만, 야외 행사 특성상 운동화 착용을 추천드리며, 비 예보가 있는 날에는 우비나 접이식 우산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꽃양귀비와 함께 걷는 황룡강 꽃길
꽃길 산책 외에도 놓치기 아까운 포인트가 많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꽃길열차는 황룡강변을 천천히 돌며 봄꽃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은 미니어처 전시와 예술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느끼고, 청소년은 청춘 버스킹 무대나 전야제 공연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강변 곳곳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됩니다.
장성에 왔으면 들러야 할 맛집과 근처 숙소
축제장 인근에는 장성만의 푸짐한 음식 문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장성한우 불고기 전문점: 정갈한 반찬과 함께 제공되는 한우불고기는 지역 주민에게도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 떡갈비와 장어구이: 장성읍내에는 오래된 맛집들이 많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장성시장: 전통 재래시장에서는 직접 만든 한과, 두부, 떡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꽃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됩니다.
숙소는 장성읍 내 모텔과 게스트하우스, 혹은 광주 북구, 담양읍 지역 숙소도 충분히 이용 가능합니다.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근처 숙소는 교통 편의성과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